우미집 牛尾集 - 맛의 깊이, 공간의 결 

담백한 온기와 소박한 정취가 머무는 공간, 


深味潤心 素情留席(심미윤심 소정유석) 깊은 맛은 마음을 적시고, 소박한 정은 자리에 머무니, 

亦足以暢敍幽情(역족이창서유정) 또한 그윽한 정을 펼치기에 족하도다.

가치 價値

예스러운 맛, 멋스러운 공간.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 나누는 식(食) 문화. 

 우미집은 1947년부터 3대째 전통의 맛을 지켜온 소꼬리 전문점입니다. 

 최상의 재료와 우직한 손맛, 변하지 않는 비법으로 정직한 한 상을 고집합니다. 


 우미집의 곰탕은 한식의 틀을 넘어, 이야기를 품은 세월의 맛이며, 

할머니의 자서전이자 우리의 콘텐츠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잊혀가는 가치들 속에서도 우미집에서의 (순간)만큼은 온전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오늘도 바른 상차림으로 따뜻한 (순간)을 지어냅니다

                                                                                      공간 空間 : 풍경 風景

밀도 密度 

78년, 올곧이

시간, 정성, 멋, 그리고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 


78년전, 

할머니가 가마솥에서 정성스럽게 고아내어 대접했던 한 그릇. 


 우미집 牛尾集은, 

 78년의 세월을 밀도(密度) 있게 풀어내어 투박하지만 깊은 할머니의 모든 (순간)을 한 그릇의 곰탕을 통해 

 느림의 미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태임전 台林殿 - 술의 여운, 이야기의 흥취

책과 술, 그리고 조용한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


於此閒得少佳趣(어차한득소가취) 

이 곳에서 한가히 약간의 아름다운 흥취 얻으니, 

亦足以暢敍幽情(역족이창서유정) 

또한 그윽한 정을 펼치기에 족하도다.

우리의 시선, 視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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